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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주식 투자 방법 - 보조지표 MACD

by 꽃깜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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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 딸 아빠 꽃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조지표 MACD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각자 자신에게 잘 맞는 보조지표가 하나씩은 있을 텐데요. 보조지표 중에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MACD를 뽑습니다. 제가 설명드릴 MACD는 보조지표 중의 최고봉이라고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MACD는 추세지표로 사용됩니다. 단기 매매가 아닌 중장기 스윙 매매에 활용되는 지표입니다.

MACD는 영어로 풀어쓰자면 Moving Average Convergence and Divergence 즉 주가의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간격을 통해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우리가 주식 차트를 띄우면 가장 먼저 뜨는 지표가 가격 이동평균과 거래량 지표입니다. 주식에서 가격 이동평균과 거래량이 가장 중요한 지표이고 많은 투자자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MACD는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이 주가의 변동으로 인해 수렴과 확산을 반복한다는 원리에 기반을 두고 두 이동평균선의 차이가 가장 큰 시점을 찾아내 추세 변화의 신호로 삼는 지표입니다. 즉 단기 이동평균과 장기 이동평균의 돌파와 간격을 통해 추세의 강도를 보는 지표입니다.

 

MACD= 단기 이동 평균 – 장기 이동 평균

 

MACD는 크게 MACD 선과 시그널 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ACD 선은 단기 지수이동평균과 장기 지수이동평균의 차이로 구해지며 일반적으로 단기 지수이동평균선의 경우 12일, 장기 지수이동평균선의 경우 26일이 사용됩니다. 여기서 단기 지수이동평균선는은 “왜 12일이고 장기 지수이동평균선의 경우는 왜 26일이냐?”라고 묻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고안자인 제럴드 아펠은 단기 지수이동평균으로 12일 장기 지수이동평균으로 26일이 최적의 조합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MACD = 12일 단기 지수이동평균 – 26일 장기 지수이동평균

 

단기 지수이동평균이 장기 지수이동평균보다 위쪽에 위치하면 MACD선은 양수가 되고 이것은 주가가 상승하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반대로 단기 지수이동평균이 장기 지수이동평균보다 아래쪽에 있으면 MACD 선은 음수가 되고 이것은 주가가 하락하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MACD 0선에 따른 양수와 음수 시점

 

 

또한 MACD를 통해 매수를 할 때 중요한 점은 MACD 선이 0선을 돌파할 때입니다. 0선을 돌파하는 시점이 단기 지수이동평균과 장기 지수이동평균의 골든 크로스이며 단기 지수이동평균이 장기 지수이동평균을 돌파하는 시점입니다. 10일 이동평균과 20일 이동평균을 가지고 매매하시는 분이라면 10일 이동평균과 20일 이동평균의 골든크로스 시점에서 MACD 선이 0선을 돌파할 때나 0선 위에서 우상향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매수를 하신다면 주가 상승확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시그널선은 일정 기간 동안의 MACD 지수 이동평균으로 정의되며 일반적으로 MACD의 9일 지수 이동평균이 사용됩니다. 즉 12일 동안의 지수이동평균과 26일 동안의 지수이동평균을 구한 후 이들 간의 차이를 다시 9일 동안의 지수이동평균으로 산출하는 것입니다. MACD선과 시그널선이 교차하는 시점이 바로 단기 이동평균과 장기 이동평균간의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래서 MACD선이 시그널선 위로 올라가게 되면 골든 크로스 즉, MACD가 9일 동안의 평균보다 높게 형성되었다는 의미이므로 매수 신호, 반대로 MACD선이 시그널선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데드크로스로 MACD가 9일 동안의 평균보다 낮게 형성되었다는 의미이므로 매도 신호로 해석하여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MACD 선이 시그널 선의 간격을 봄으로 추세의 강도를 알 수 있습니다. MACD 선이 시그널 선보다 위에 있으며 간격이 넓을 경우 강한 상승추세로 볼 수 있으며, 반대로 MACD 선이 시그널 선보다 아래에 있으며 그 간격이 넓을 경우 강한 하락추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 MACD 오실레이터입니다. 오실레이터가 붉은색이면서 크기가 클 경우가 상승 추세가 강한 것으로 생각하며, 반대로 오실레이터가 파란색이면서 크기가 클 경우 하락 추세가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MACD를 통한 매매방법

 

 

지금까지 보조지표 MACD를 알아보았습니다. MACD의 단점은 다른 지표들보다 매매 시점이 늦게 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늦게 나오는 만큼 확실하게 매매시점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맞는 투자 스타일에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단기 매매보다 중장기 스윙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두 딸 아빠 꽃깜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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